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2019년
1. 제16회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볼링 선수권 대회 (2019 설날)
'''《2019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볼링 선수권 대회》'''는 설날을 맞아 2019년에 방송된 MBC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육대 10주년을 맞아 말 그대로 역대급 초호화다.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TWICE, iKON, 세븐틴, IZ*ONE 등 국내 빅3 대형 기획사인 SM, JYP, YG 소속 그룹들을 포함한 최정상급 아이돌이 총 출동한다고 한다.# 이 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전현무, 이특과 함께 아육대 MC를 맡게 되었다.
녹화는 2019년 1월 7일에 진행되었고, 항상 녹화를 진행해오던 고양체육관에 프로농구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잡히면서 녹화 장소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비상대기 의료인력도 기존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아닌 인천성모병원에서 파견되었다. ## 볼링은 2019년 1월 14일에 녹화했다.
참고로 삼산체육관은 프로듀스 48의 콘셉트 평가를 녹화한 곳인데, IZ*ONE을 비롯해 당시 프로듀스 48 3차 경연에 나섰던 사람들은 데뷔 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다시 찾게 되면서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듀스 48 최종 우승자들인 IZ*ONE과 해윤이 소속된 체리블렛[2], 장규리가 소속된 fromis_9[3]이 재회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 대회와 다르게 족구 종목이 빠졌고 승부차기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오프닝 무대로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2018년 송년회에서 엄청난 웃음을 줬던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한 프레디 무큐리가 되어서 대회장을 웃음으로 발칵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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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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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자 60m
최소한의 예선 결과 정도까지 보여 주던 예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남녀부 모두 결선 장면만 맨 처음으로 간략히 보여 주었다.
본방송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예선에 참가한 일부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1조 : 우기((여자)아이들), 루다(우주소녀), 소희(ELRIS), 안유진(IZ*ONE), 지원(체리블렛), 양예나(APRIL) (출처 - 체리블렛 V LIVE)[4]
?조 : 나윤(모모랜드), 루시(위키미키), 장규리(fromis_9), 권은비(IZ*ONE), 유아이(드림노트), 레나(공원소녀) (출처 1 - 아이즈원 팬캠 유튜브, 출처 2 - 공원소녀 V LIVE)[5]
결승전에서는 IZ*ONE 한 팀에서만 2명의 멤버(안유진, 권은비)가 나왔으나, 두 멤버는 각각 5, 6위에 그쳤다.
홀릭스[6]의 연정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이나경, 동메달은 지해가 획득했다.[7]
2위인 이나경의 경우에는 2018 추석 아육대 때 부정 출발과 어이없는 라인 침범 실수까지 겹쳐 실격당했던 전례를 충분히 만회했지만, 스타트부터 골인 직전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뒷심을 발휘한 홀릭스 연정에게 1위를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8] 덤으로 이나경은 2018 추석 아육대 때 만난 GBB 두리같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복병에게 또 다시 허를 찔리며 울어야 했다.
1.3. 남자 60m
남자부 역시 예선 스킵 후 결승 장면만 간략히 편집하여 방영했다.
남자부 1위는 골든차일드의 Y가 2연속 우승, 2위는 비디오 판독 끝에 느와르의 남윤성, 3위는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차지했다.
1.4. 여자 계주
예선 1조에서는 위키미키, 우주소녀, APRIL, 구구단이 출전하여 우주소녀와 구구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최유정이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9] 위키미키는 윤여춘의 저주에 걸려들어 조 최하위로 예선 광탈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예선 2조에서는 라붐, 모모랜드, IZ*ONE, (여자)아이들이 출전했으며, 여기서는 윤여춘 해설위원이 모모랜드를 픽했다.(MC 사나는 IZ*ONE을 픽) 경기가 시작되고 스타터 이채연이 추월하는 장면[10]의 상대가 (여자)아이들의 민니임이 밝혀졌다. 그 다음 장면에서 3번 주자인 최예나를 데이지가 바짝 추격하는데, 데이지가 앵커 연우에게 바턴을 전달하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11] 자칫하면 또 한 번 '''저주가 발생할 뻔했다.''' 다행히 모모랜드가 2위로 결선에 진출함으로서 윤여춘 해설위원은 한 숨 돌리는 데 성공.
결승전에는 레인 순서대로 모모랜드, 우주소녀, 구구단, IZ*ONE이 나섰다.
윤여춘 해설위원은 결승전에서 IZ*ONE을 뜬금없이 80%의 확률로 1등을 할 거라고 지목했다.
그런데 IZ*ONE은 '''스타터 이채연부터 2번 강혜원, 3번 최예나, 앵커 권은비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즉, '''완벽하게 윤여춘의 저주를 박살냈다!'''
결국 스타터부터 '''선두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은''' IZ*ONE이 계주 첫 출전에 금메달을 획득했다.[12] 은메달은 우주소녀, 동메달은 구구단이 획득했다. 구구단은 지난 추석 계주 예선 때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며 광탈의 원인이 된 미나를 볼링으로 보냈고, 미미를 미나 대신 투입해서 첫 계주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3번 다영부터 맹추격한 우주소녀는 앵커 은서가 권은비를 다 따라잡았지만 리듬체조 출전으로 이미 은서의 체력이 바닥난 데다가, 육상선수 이력이 있는 권은비의 뒷심 스퍼트에 밀려 결국 계주 2연패에 실패했다. 최예나는 골인한 권은비를 끌어안고 격하게(?)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1.5. 남자 계주
예선 1조는 ASTRO, 스트레이 키즈, 임팩트, 더보이즈가 나섰고, 예선 2조는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SF9, 업텐션이 나섰다. 그리고 ASTRO, 스트레이 키즈, 골든차일드, 온앤오프가 결승에 진출했다.
SF9과 더보이즈는 바턴 패스 도중 20m 라인 침범으로 예선에서 실격당했다. 덤으로 계주에 첫 출전한 SF9은 윤여춘의 저주에 걸려들어 조 최하위로 예선 광탈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결승전에서는 ASTRO가 윤여춘의 저주를 박살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송 시간 기준으로 먼저 온에어된 '''승부차기 우승까지 합하면, 이번 대회 2관왕'''이다. 특히 ASTRO는 예선에서부터 윤여춘 해설위원이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서, '''IZ*ONE과 더불어 완벽하게 저주를 박살냈다.''' 은메달은 골든차일드, 동메달은 스트레이 키즈가 획득했다.
계주 2연패를 노렸던 골든차일드는 2번 배승민이 3번 김동현에게 바턴 패스를 하다가 실수하는 바람에 ASTRO에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사실 이 과정에서 ASTRO는 (1번주자: 윤산하의)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초반에 먼저 치고 올라갔던 건 골든차일드와 스트레이 키즈였는데, 첫 주자인 방찬과 이장준 때부터 치열하게 경합, 2번 주자 때는 우진이 배승민을 앞섰다. 하지만 상기한 대로 골든차일드의 주자 승계 과정이 원활치 못했고 그 사이 스트레이 키즈의 3번 주자인 한이 튀어나갔다. 그 틈에 아스트로의 MJ가 진진에게 바톤을 넘기며 첫 2위 진입, 김동현은 3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먼저 튀어나갔던 한은 코너링을 하면서 잠시 브레이크가 걸렸고, 이 사이 생긴 틈새를 진진이 파고들면서 1위로 처음 진입한다. 곧이어 앵커 문빈에게 바톤을 넘기며 굳히기 돌입, 뒤처진 순위를 무리하게 만회하려던 스키즈의 창빈은 앞 주자 한이 주춤했던 그 코너에서 더 크게 넘어지며 뒤따라오던 골든차일드 Y에게 오히려 순위를 내주고 본의아니게 진로방해까지 저지르고 만다(하지만 고의로는 간주되지 않음). 문빈은 상대 주자들의 혼란을 뒤로 하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윤여춘의 저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1.6. 여자 양궁
2018 추석 아육대와 동일한 4팀이 출전했다.
4강전 1경기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인데, 트와이스가 10점 차이(최종 스코어 77 : 67)로 승리했다.
트와이스는 경기 전용 복장을 입으면서 '경기와 재미 중 하나는 확실히 잡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초반 1~3엔드를 책임진 다현의 슈팅이 긴 머리칼 탓에 방해를 받아[13] 낮은 점수를 받은 걸 제외하고는 평정심을 되찾아 역전에 성공했다. MC 사나는 다현에게 머리 좀 넘기라며 소리쳤고, 같은 경험을 겪은 적이 있는 쯔위가 바로잡아 주었다.
아이린 없이 처음으로 웬디 - 예리 - 슬기 라인업으로 나선 레드벨벳은 7~9엔드를 담당했던 슬기가 8엔드에서 '''활에 화살을 두 번이나 걸지 못한 채로 슈팅'''하여 0점 처리된 탓에, 줄곧 앞서 가던 게임을 한순간에 역전당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4강전 2경기(구구단 vs 여자친구)은 주요 슈팅 장면을 제외하곤 사실상 통편집당했다. 출전 선수 라인업은 변동이 없었으나, 엄지가 슬기와 비슷한 실수를 연속으로 저지르는 바람에 승세가 압도적으로 기울었고 결과는 구구단 승리. 구구단은 변함없이 하나 - 미나 - 세정 라인이 90점을 합작하며 EXID와 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은 트와이스 vs 구구단이 되었다. 특히 트와이스는 2016 설날 아육대 첫 참가 이래 혼성 양궁을 포함하여 무려 '''5전 6기''' 만에 첫 양궁 결승전 진출이다. 일단 트와이스는 2017 설날에 획득한 미나의 리듬체조 금메달 이후 2년 만에 통산 3번째 아육대 메달을 확보했다. '''문제는 통산 2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트와이스의 맞상대인 구구단이 아육대에서 매번 트와이스의 덜미를 잡아 온 천적이라는 것.'''[14]
결승전에서는 구구단이 절정의 샷 감각에 트와이스 킬러의 진면모를 보여 주며 트와이스를 4점 차로 꺾고 여자 양궁 2연패를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에이스로 부각된 쯔위가 '''4엔드 연속 10점'''을 쏘면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구구단도 에이스 세정이 9,10,10점을 기록하고 마지막까지 책임져 준 하나가 평균 9점을 기록해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번 사수 미나 역시 렌즈 바로 옆을 맞히는 고감도 엑스텐을 기록하며 추격을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 트와이스 입장에서는 1~3엔드의 다현이 모두 8점 과녁을 맞춘 것과 4~6엔드에 나선 채영이 8점 2회 및 7점 1회를 기록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으며, 트와이스는 처음으로 양궁 결승에 올랐지만 구구단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트와이스가 무려 2년 만에 획득한 통산 3번째 아육대 메달이자, 2번째 은메달이다. 그래도 총점 87점은 트와이스의 역대 아육대 양궁 출전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
한편 이 날 결승전에서 구구단이 기록한 점수는 91점으로, 종전 EXID의 기록인 90점을 경신했다. 구구단은 준결승, 결승 모두 평균 9점대를 기록, 팀 이름에 걸맞는 기록을 작성했다. 덤으로 구구단은 볼링과 더불어 대회 여자부 신기록을 또 경신 하며 설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7. 남자 양궁
아이콘, NCT 127, 몬스타엑스, 세븐틴 4팀이 나섰다.
4강 1경기에는 몬스타엑스와 세븐틴이 격돌했는데, 몬스타엑스에서는 셔누, I.M, 기현이, 세븐틴에서는 버논, 도겸, 준이 나섰다.
기현은 첫 출전에 렌즈를 깨서 화제가 되었다. 큰 실수 없이 막상막하의 점수를 올리며 연장전을 걱정해야 할 정도가 되었고, 10엔드 에이스로 나선 몬스타엑스 I.M이 10점을 쏘며 추격했으나 세븐틴 에이스 버논이 9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으며 최종 스코어 92 : 90으로 결승 진출. 참고로 세븐틴의 이번 경기 획득점수는 아육대 양궁 도입 이래 더보이즈 다음이다.[15]
4강 2경기는 아이콘과 NCT 127이 맞붙었다. 아이콘에서는 송윤형, B.I, 김진환이, NCT 127에서는 태용, 마크, 도영이 나섰다.
여자부의 트와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이콘의 B.I는 큐피드 코스프레로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16] 다만 기대할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었기에, 나머지 멤버들이 분전했음에도 NCT와의 점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NCT 127은 세 멤버가 큰 실수 없이 경기에 임해 84점을 획득[17], 세븐틴과 결승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사실상 동메달은 몬스타엑스 확정.
NCT 127과 세븐틴이 맞붙은 결승에서는 1~3엔드에 도영과 준, 4~6엔드에 마크와 버논, 7~9엔드에 태용과 도겸이 각각 나섰다. 막판 고비에서 8엔드 태용의 샷이 6점으로 크게 벗어나는 사이, 도겸의 샷은 렌즈를 박살내는 10점으로 시각적 통쾌함까지 선사하면서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도겸은 남은 2개의 엔드에서도 모두 10점을 쏘며 95 : 83, 12점 차이의 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달아 골드를 맞히는 모습을 보고 중계진에서 "팀 이름을 '''세븐텐'''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세븐틴의 95점 또한 대회 신기록이다.
1.8. 남자 볼링
남자부 부문은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EXO 찬열, iKON 바비, 아스트로 차은우, NCT 127 재현, 세븐틴 민규, 몬스타엑스 민혁, 슈퍼주니어 신동이 출전. 찬열은 부전승으로 진출했고 차은우, 재현, 민혁이 각각 바비, 민규, 신동에게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전은 찬열vs차은우/재현vs민혁이 맞대결을 펼친 결과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인 찬열과 재현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1.8.1. 8강전
2월 5일엔 남자부 8강과 준결승이 방송되었다.
첫번째로 보여준 아스트로 차은우 : iKON 바비 경기에서는, 정석과 한참 먼 스타일로 금방 배워 써먹는 듯한 바비의 볼링에 차은우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석적인 폼과 구질을 구사함에도 스페어 처리가 완벽치 않았다거나 힘든 핀이 남는 등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상대 선수인 바비에게 점수 상으로 대등하게 되어버린 것.
오히려 될 대로 되라 식의 경기를 구사한 바비가 의외로 스페어 처리는 물론 스트라이크까지 1회 기록하면서 차은우의 심리를 끝까지 흔들었고, 승부가 9프레임에 가서야 겨우 갈렸을 정도로 차은우 입장에서는 힘든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찬열과의 4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최종 스코어는 138 : 114
NCT 127 재현과 세븐틴 민규의 8강 2경기에서는 (촬영일 기준) 볼링 입문 3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재현이 초반부터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과연 3주차 맞는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점수를 잘 쌓아나간 반면, 2019 설 대회까지 무려 3대회 연속으로 참가한 민규는 2번이나 스플릿(핀 사이가 벌어진 채로 남는 현상)이 발생하여 점수 관리에 애를 먹은 끝에 또 승리를 내줬다.
해당 경기에서 재현은 무려 7프레임에 걸쳐 스페어 처리를 완벽히 끝냈고, 민규는 3연속 1회전 탈락&무승이라는 지독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최종 스코어 173 : 144.
8강 3경기는 몬스타엑스 민혁과 슈퍼주니어 신동이 맞붙었다. 신동은 이전 대회와 다르게 공을 놓는 스타일도 조심스러워진데다가 영점 조준이 쉽게 되지 않아 좌우로 많이 새는 모습을 보여 게임 내내 고전했다. 반면 민혁은 경기 내내 역동적인 포즈를 선보이며 최종 스코어 154 : 134로 4강에 진출.
1.8.2. 4강전
4강 1경기인 찬열과 차은우의 경기에서는, 부전승으로 체력을 비축한 찬열이 특유의 클래스와 집중력을 보이며, 이전 8강에서 흔들린 멘탈을 채 추스르지 못한 차은우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후반에 잠시 흔들리긴 했으나 점수 면에서 압도하며 최종 스코어 187 : 134.
경기와는 별도로 출중한 외모를 지닌 둘의 대결이 성사되어, 본 방송에서는 이를 청춘영화의 한 장면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4강 2경기인 재현과 민혁의 경기에서는 재현이 이 게임에서만 무려 6번의 스트라이크를 폭발시키며 '''243점이라는 아육대 사상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3주차라는 설명이 무색하게 만들었다'''. 해설진조차 프로볼링 대회를 방불케 하는 하이 스코어라며 극찬했을 정도. 상대 선수였던 민혁도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맹추격했지만 워낙에 크레이지 모드였던 재현 때문에 스코어 공개조차 되지 못한 채로 4강에서 탈락.
1.8.3. 결승전
SM 더비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스트라이크와 원활한 스페어처리로 기선을 잡으며 재현이 앞서 나갔으나, 박빙 승부를 이어가던 5프레임에 찬열이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흔들리지 않았던 재현은 7프레임에 스페어 처리를 실패했으나 찬열은 또다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조금 더 달아났다.
하지만 재현 역시 한 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스페어 처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프레임을 종료한 시점에 195점을 기록, 찬열보다 8점 앞선 채 경기를 끝냈다. 사실 실수만 크게 하지 않으면 찬열의 우승 가능성이 높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예상 밖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모든 신경이 찬열의 마지막 공에 쏠렸다. 하지만 10프레임에서 집중력을 다시 발휘해 스트라이크를 기록. 최종 스코어 217 : 195라는 수준급 실력자끼리의 결과가 만들어졌다.
찬열은 경기 전 우승 공약으로 앞구르기 후 하트 포즈를 취하기로 약속했는데, 뭔가 엉성한(?) 풍차돌기 후에 얼굴이 다 받쳐주는 하트 포즈로 공약을 지켰다. 재현은 소속사 선배와 명승부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앞서 방송된 남자 양궁에 이어 NCT 127의 2번째 은메달을 적립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9. 여자 볼링
여자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셀럽파이브와 모모랜드, 구구단과 (여자)아이들 이렇게 4팀이 참가하였다. 4팀 모두 아육대 볼링 종목 첫 출전이며 셀럽파이브는 결성 이후 아육대 첫 참가다.
준결승 1경기인 셀럽파이브와 모모랜드 간 대결에서는 셀럽파이브가 승리했다.
김신영과 송은이가 출전한 셀럽파이브는 볼링에 문외한인 김신영을 24년 경력의 송은이가 뒷받침하는 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김신영이 거터(공을 옆으로 빠트리는 것)를 날려도 송은이가 스페어를 처리하는 식으로 후반까지 경기 주도권을 잘 이끌어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모모랜드는 출전 선수인 주이와 연우가 초반에는 스트라이크까지 기록할 정도로 그럭저럭 잘 운영을 해 나갔지만 나중에 연우가 흔들리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셀럽파이브는 구멍으로 평가되던 김신영이 후반 9핀 처리와 스플릿 스페어 처리까지 해버리는 사고(?)를 치면서 101 : 78로 승리했다.
그 다음 4강 2경기인 구구단과 (여자)아이들의 경기가 이어 방송되었다. 구구단에는 팀의 양대 간판 세정과 미나가 또 다시 등장했고, (여자)아이들에는 미연과 우기가 출전하였다.
경기의 양상은 멤버들 간 실력편차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 갈렸는데, 세정과 미나(초반 거터 연발이었다가 안정을 찾았다)가 너나할 것 없이 꾸준한 점수관리가 가능했던 구구단과 달리 (여자)아이들에서는 잘 나오면 190점대까지 나온다는 우기 혼자만 고군분투하고 미연은 거터를 거듭하는 형국이라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본방 전 온라인으로 선공개되었던 연습 영상도 잠시 등장하는데, 이 때와 달리 지나치게 긴장하여 실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과는 124 : 84로 구구단의 승리.
곧바로 이어진 셀럽파이브와 구구단의 경기에서도 4강 2경기에서의 양상이 그대로 이어졌는데, 구구단 팀에서는 세정의 초반 스트라이크를 포함 큰 실수 없이 각 프레임을 넘어갔지만(물론 이 중에는 스페어 처리가 안 된 프레임도 있었으나 점수차가 넘사벽), 셀럽파이브는 김신영이 스페어를 날려야 하는 후공으로 순서를 바꾼 것이 경기를 더욱 힘들게 진행하는 요인이 되었다.
경력에서 우러나는 송은이의 폼과 볼스피드는 말할 필요가 없었지만 워낙에 팀원 간 실력 편차가 컸다. 경기 후반에는 미나의 실투성 볼까지 1핀만 남기는 등 행운이 따랐고, 김신영조차도 마지막엔 살짝 분전했으나 초반 점수차를 좁히는 데엔 실패. 결국 스코어는 155 : 83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로 구구단의 우승. 더불어 구구단 팀은 이번 결승 스코어로 127점이 최고이던 여자 볼링 팀전 역대 최고점까지 경신하였다. 이후 우승 세리머니가 이어졌는데 김세정이 안영미를 업고(!) 스트라이크를 치는[18] 신기를 보여줬다.
1.10. 승부차기
1.10.1. 개요
2019년 설날 대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종목으로 세븐틴, iKON,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골든차일드, 아스트로, 몬스타엑스, NCT 127에서 팀당 3명씩 출전하였다. 2018 추석에 이어 감스트가 다시 해설진에 초빙되었고, 서형욱 해설위원이 새로 추가되었다.
팀당 참여 선수는 다음과 같다.
세븐틴 : 우지(키퍼), 정한, 민규
iKON : 정찬우(키퍼), BOBBY, 구준회
더보이즈 : 주학년, 현재, 주연(키퍼)
스트레이 키즈 : 현진, 리노(키퍼), 방찬
골든차일드 : 김지범, TAG(키퍼), 최보민
아스트로 : 문빈(키퍼), MJ, 진진
몬스타엑스 ; 형원, 주헌, 원호(키퍼)
NCT 127 : 정우, 쟈니(키퍼), 유타
각 팀은 2명의 키커와 1명의 골키퍼로 구성되어 있으며, 5회 주어진 기회 동안에는 2명의 키커가 번갈아가며 킥을 하다가 동점이 되었을 시엔 골키퍼가 6번째 키커로 나서는 서든데스 방식이다.
1.10.2. 8강전
2월 5일 방영분에서는 몬스타엑스와 NCT 127의 첫 맞대결이 방송되었는데, 첫 키커 부분까지만 보여주고 다음 회차로 분량을 넘겼다. 2월 6일 방송분으로 넘어간 경기는 방송 순서가 다소 달라졌다.
진짜 8강 1경기로 보여준 경기는 세븐틴과 iKON의 맞대결부터였고, 결과는 정찬우의 4~5회 연속 선방에 힘입어 iKON의 4 : 3 승리.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팀 동료들이 경기장 안으로 넘어오면서 연달아 몸개그를 시전하는 장면이 백미.
8강 2경기는 골든차일드 대 아스트로.
결과는 3 :2 아스트로의 승리. 골든차일드는 키커 김지범과 최보민이 안드로메다급 실축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흥 육상강자 답지 않은 허당끼를 진하게 풍겼다. 아스트로 역시 많은 점수를 얻진 못했지만 상대 실수와 키퍼 문빈의 활약이 겹쳐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8강 3경기는 스트레이 키즈와 더보이즈가 맞붙었다.
결과는 4 : 2 더보이즈의 승리, 스키즈는 방찬이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나왔지만 현진의 골대를 맞추는 실축 장면도 동시에 나왔으며, 큰 기복 없이 모든 킥을 성공시킨 주학년과 현재의 더보이즈가 5회차 킥 없이도 승리를 확정하였다.
전일 잠시 등장했던 몬스타엑스와 NCT 127의 경기는 8강 4경기로 이어 방송되었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임을 방송에서 수년 간 내세웠던 유타와 배구선수를 했었다는 키퍼 쟈니의 활약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등장했으며 몬스타엑스의 키커들은 쟈니에게 막히는 모습만 등장하고 끝. 스코어는 3 : 1로 NCT 127의 승리.
1.10.3. 4강전
4강 1경기로 방송된 iKON과 더보이즈 간 경기에서는 초반 아이콘에게 유리한 운이 작용했다. iKON의 1번 키커였던 구준회는 실축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 주연의 규칙 위반(키커의 킥 전에는 골라인 위를 벗어나면 안 된다) 덕분에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성공하고, 더보이즈 측의 킥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후 중반에는 양측이 모두 골을 적립해 나가다가 더보이즈 현재의 5회차 킥이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온 반면 아이콘 구준회의 킥은 상대 키퍼 주연에게 아예 정직하게 안겨버렸다. 이렇게 시작된 서든데스에서 키커가 된 더보이즈 주연은 실축, 아이콘 정찬우는 성공하여 지리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스코어 4 : 3.
종료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리머니를 하려던 정찬우 주변에 득달같이 매달리는 송윤형의 모습이 압권. YG 소속 그룹으로는 실로 오랜만에 아육대에 출전한 iKON이 이렇게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스트로와 NCT 127이 맞붙은 4강 2경기는 최종스코어 4 : 2로 아스트로의 승리. 초반에는 NCT 127 측 키퍼 쟈니와 골장면이 지나갔으나, 이번 경기에는 아스트로의 키퍼로 나선 문빈의 활약이 더욱 돋보여 이 장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지나갔다.(선방 1회+골대운 1회+복근 서비스샷 등등)
1.10.4. 결승
드디어 결승에서 만난 아스트로와 iKON. 정해진 5회의 킥 중 각 3회씩 정찬우와 문빈의 선방쇼(도 있지만 가운데로 몰려 키퍼 정면으로 간 킥들) 덕분에 경기는 또 한 번 서든데스로 돌입했다. 총 7경기의 승부차기 중 6번째 키커가 나서야 했던 게임에는 모두 아이콘이 관여되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결국 iKON을 외면, 아스트로 쪽에 손을 들어 주었다. 자신의 슛을 성공시킨 뒤 상대팀 정찬우의 슛을 펀칭하여 막아낸 문빈의 아스트로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고(최종스코어 3 : 2), 상대로 하여금 정신사나운(?) 스타일로 경기장을 자유분방하게 누비며 결승전까지 진출한 아이콘도 다른 종목에서의 (예상된?) 부진과 달리 승부차기에서 은메달을 가져감으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아육대에서 참 보기 어려운 YG 참가자가 획득한 메달이다.
1.11. 리듬체조
1.11.1. 방송 전까지 알려진 정보들
첫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성소와 2017년 설날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미나는 나서지 않았다. 만에 하나 성소와 미나까지 나온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드림매치가 탄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성소는 중국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불참했으며[19] 미나도 다리 부상으로 불참했다.[20] 또한 2018 추석 아육대 리듬체조 동메달리스트 이나은 또한 힙합왕 - 나스나길과 에이틴 촬영 때문에 불참이 확정되었다. 지금까지 유경과 레이첼 이외의 나머지 라인업은 한때 비공개였다.
일단 기사에서는 모모랜드와 (여자)아이들 멤버가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멤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만약 2018 추석 아육대에 출전했던 데이지와 우기가 출전이 확정된다면, 그야말로 2018년 대회 출전 선수들의 리듬체조 올스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육대 녹화 당일인 1월 7일, SNS에 아육대 큐시트가 떴는데, 일단 유경과 레이첼, 그리고 라붐 지엔, 체리블렛 메이,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여자)아이들에서는 슈화가 출전하였다. 또 하나의 궁금증이 쌓였던 모모랜드의 출전 멤버는 다름아닌 주이였다.
마지막으로 우주소녀는 은서가 출전했는데, 공교롭게도 주이와 은서가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진짜 사나이 300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육대 큐시트
유경과 레이첼은 2번째 출전이며, 나머지는 첫 출전이다. 참가자들의 국적으로는 대만인 1명, 일본인 1명, 그 외의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국인이다. 특히 슈화는 대만인 최초 리듬체조 출전이며,[21] 메이는 2017년 설날 대회에 출전하여 차오루와 함께 공동 금메달을 획득한 미나 이후 2년 만에 일본인으로는 2번째 출전이다. 과연 미나처럼 금메달을 획득하여 신인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1.11.2. 결과
1.11.2.1. 개요
ELRIS 유경(후프), 라붐 지엔(리본), 에이프릴 레이첼(곤봉), 체리블렛 메이(리본), (여자)아이들 슈화(볼), 모모랜드 주이(후프), 우주소녀 은서(볼)가 출전했다.
1.11.2.2. 1위 : APRIL 레이첼
APRIL 레이첼이 2018년 추석 대회에 불참했음에도 불구, 가장 어려운 수구인 곤봉을 가지고 ‘I Will Survive’[22] 음악에 맞춰 고난도의 기술과 여전히 자신의 특기인 발레 실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성소가 가지고 있던 13점의 0.2점을 제친 '''13.2점(!!!)'''을 기록, 대한민국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아육대 리듬체조 사상 최고 점수 + 아육대 리듬체조 최다 금메달(2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성소의 뒤를 이어 윤채경의 동네[23]에서 화려하게 리듬체조 여왕 등극을 팬들에게 알렸다. 여기에 덤으로 2018년 설 대회와 2019년 설날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 설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설 명절의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 나갔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김채원이 들어왔다.
1.11.2.3. 2위 : ELRIS 유경
ELRIS 유경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고양의 기적에 이은 삼산의 기적을 노렸으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정적으로 '''후프를 손으로 받다가 떨어뜨려서 라인 바깥으로 이탈해''' 0.3점 감점되었다. 이후 예비 후프로 연기했지만, 결국 통한의 감점 하나로 레이첼에 0.3점 밀린 12.90점을 기록해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그 한 번의 실수가 아니었으면 레이첼과 동점까지 가능했기에, 유경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2018년 추석 대회 때의 유경이 리본에서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고양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한국무용 소품과 유사한 리본을 가지고 자신의 특기인 한국무용 동작을 선보인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에 리본 최초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럼에도 유경 팬들은 축하해 주면서도 내심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고 한다. 리듬체조는 리본만 하는 것이 아니라 후프, 곤봉, 볼 등 여러 가지 수구를 가지고 연기를 하는 종목이기에, 다양한 연기가 필수다. 그렇기 때문에 후너스 팬들은 유경이 자신의 장점인 한국무용이라는 영역을 떠나서 과연 후프를 가지고 또 다른 연기를 펼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후프 연기는 알다시피 영 쉽지 않다. 거기다 후프에 출전한 선수들은 금메달 사냥에 실패[24]한 바가 있다.[25]
그리고 후너스 팬들의 걱정과 우려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유경은 후프 리스크 난도에서 후프를 놓치는 실수까지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이번에는 실수를 크게 했지만, 그저 후회는 없다’고 말했지만, 끝내 유경은 자신의 최고 점수에서 0.05점과 레이첼 점수의 0.3점도 모자란 12.9점으로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소희/벨라 동네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린 유경은 리체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삼산의 비극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유경은 장승연이 갖고 있었던 후프 수구 최고 기록 경신에 만족해야 했다.
앞으로 유경이 2019년 추석 대회 때 출전할 지, 불참할 지는 유경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만약 출전한다면 남은 수구인 볼 혹은 곤봉을 가지고 리듬체조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기를 펼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유경 본인에게 풀어야 할 숙제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혜성이 들어왔다.
1.11.2.4. 3위 : (여자)아이들 슈화
동메달은 태양의 서커스 OST인 ‘Monde Inverse’ 테마곡에 맞추어서 볼 연기로 12.7점을 기록한 (여자)아이들 슈화가 차지했다. 2018 추석 아육대에서 11.55점으로 5위에 그쳤던 같은 멤버 우기가 선택한 볼로 나서서 우기의 한을 풀어 주었다. 이는 (여자)아이들 최초의 아육대 메달. 덤으로 2018 추석 아육대에서 외국인 멤버들이 메달권에 아예 들지 못했는데,[26] 슈화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외국인 멤버로는 노 메달의 굴욕을 피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덤으로 아육대 리듬체조에서는 대만인 최초의 입상이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수진이 들어왔다.
1.11.2.5. 나머지 참가 선수들
미나 이후 2년 만에 등장한 일본인 참가자이자 '''역대 아육대 리듬체조 최연소 참가자인''' 체리블렛 메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유명한 OST곡인 ‘인생의 회전목마’[27] 음악에 맞추어 리본 연기로 펼쳤다. [28] 하지만 막판에 스틱을 떨어뜨리는 실수로 12.6점을 기록, 슈화에게 0.1점 차로 뒤져 아쉽게 4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첫 출전 치고 상당히 좋은 성적이기에, 실수만 안 하면 충분히 메달권을 노려볼 정도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메이다. 미나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한 일본인 참가자.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코코로가 와 주었다.
5위는 볼로 출전한 우주소녀 은서가 차지했으며, 리틀 리처드[29]의 ‘Long Tall Sally’ 음악에 맞추어서 진짜 사나이 300에서 보여줬던 여군의 당당함은 과감히 버리고 섹시한 볼 연기로 모든 팬들을 유혹했지만, 12.5점에 그쳤다. 2016년 대회 때부터 지금 대회까지 '''5회 연속(!!!)'''[30]으로 모든 걸그룹 중 리듬체조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주소녀이지만, 2018년 추석 대회의 여름과 2019년 설날 대회의 은서가 성소에 비해 부족한 면을 드러내며 메달은커녕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렇기에 우주소녀로서는 하루빨리 성소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워낙 중국에서의 스케줄이 많이 쌓여 있는지라 아육대 복귀보다 국내 음방무대 복귀를 기다리는 게 더 현실적일지도...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보나가 왔다.
2018년 설날 대회에서 라붐의 멤버 해인이 리본으로 출전한 이후 1년 만에 해인과 똑같이 리본으로 출전한 라붐의 지엔은 알렉산데르 리박[34]의 'First Kiss'[35]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리본 연기로 팬들을 매혹시켰지만 12.1점을 기록, 점수에서는 지엔이 3.3점으로 앞섰지만, 순위에서는 해인보다 2계단 밑으로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36]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솔빈이 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7위는 후프로 출전, 10.6점을 기록한 모모랜드 주이가 차지했다. 이 날 주이가 고른 테마곡이 퀸의 We Will Rock You였는데, 2018년 하반기에 대한민국 전체를 퀸과 프레디 머큐리 열풍으로 빠지게 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영향이 크게 작용되었다. [37] [38] 실제로 We Will Rock You가 울리자마자 구경하고 있는 아이돌들과 모든 팬들은 일제히 쿵쿵짝 박수를 치며 We Will Rock You를 떼창했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는 지난 추석 리듬체조에 나섰던 데이지가 와 주었다.
1.11.2.6. 각종 기록들
- 레이첼, 아육대 리듬체조 최다 금메달(2개) 획득
- 레이첼, 아육대 설 대회 2회 연속 금메달 획득
- 레이첼, 2017년 대회의 차오루[39]에 이어 곤봉으로는 두 번째이자 대한민국 첫 곤봉 금메달 획득
- 에이프릴, 리듬체조 최다 메달 3개(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함으로서 우주소녀와 타이기록 세움
- 2018년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선수 2명과 외국인 선수 1명이 메달권에 진입
- 외국인 출신 선수 슈화, 대만인 첫 메달 획득(동메달)
- 리본 출전 선수, 2017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메달권 진입 실패[40]
- 메이, 역대 최연소 참가자
1.11.2.7. 에필로그
경기 후 사흘이 지난 10일에[41]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100회 특집 아이돌 라디오 x 아육대 콜라보 특집 리듬체조 편에서 모모랜드 주이, ELRIS 유경, (여자)아이들 슈화, 라붐 지엔이 출연했다.# 이들은 아육대 리듬체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는데, 주이는 처음 해보는 것들이 되게 많아서 그런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는데 근육통까지 와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경기를 마치고 나니까 후련했다고 했다.
동메달리스트 슈화는 수업은 19번 받았는데 1번에 3시간 정도 걸려서 스케줄 끝나고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고, 통한의 감점으로 레이첼에게 패해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삼산의 비극으로 안타깝게 막을 내린 유경은 후프가 생각보다 아팠다며 머리도 맞고 코도 맞았는데 다리를 정말 많이 맞아서 멍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42] 지엔은 원래 허리가 구부정하게 있는 편이라 선생님들이 줄로 고정시켜서 리본 동작을 연습했다고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각자 아육대에서 펼친 리듬체조 경기를 자신이 속한 그룹의 안무에 접목시킨 특별한 무대를 펼쳤으며,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화제가 된 아모르파티[43] 노래에 맞춰 각자 자신의 수구를 들고 춤을 추는 등 그 동안의 리듬체조 훈련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리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아육대 뒷풀이를 마음껏 즐겼다.
1.12. 기타
- 올해도 참가하는 아이돌들은 각자의 공식 응원봉이나 응원 도구를 들고 나온다.
- Apink가 촬영 당일 컴백으로 불참하면서, 2014년 8월에 데뷔한 레드벨벳이 여성 출연자들 가운데 최고 연차 그룹이 되었다. 남성 출연자들 중 최고 연차그룹은 2015년에 데뷔한 몬스타엑스다.[44]
- 여자친구는 이 회차를 끝으로 사실상 아육대 출연을 마무리지었다. 다음 대회였던 추석 대회때는 일본 활동으로 부재중이었던지라 참석하지 못했는데, 연말에 모기업인 빅히트와 MBC와 가요대제전 관련 건으로 충돌하면서 빅히트 산하 아티스트들이 모두 쇼! 음악중심을 포함한 MBC 방송에 출연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앞으로 출연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 2004년생인 IZ*ONE의 장원영과 체리블렛의 메이는 당시 15세 미만 청소년 야간 활동 제한으로 22시 이후 녹화에 참여할 수 없어서 중도 퇴장하였다. 거기에 IZ*ONE은 미성년자 멤버들이 장원영을 따라 같이 조기 퇴근조치 시키며, 계주 참가 멤버가 당초 안유진에서 강혜원으로 교체되었다. 헬바야 때처럼 강혜원이 자진해서 나섰다고 한다.
- 바로 전 대회에서 전현무가 아이린의 퍼펙트 골드로 전 출연진에게 통닭을 1명 당 한 마리씩 쏘면서 막대한 금전 지출을 했던 전적 때문인지, 양궁 경기는 뜬금없이 전현무 대신 김나진 아나운서가 진행에 나섰다.
- 일본인 참가자가 유달리 많이 보였다. 특히 걸그룹 쪽이 두드러졌는데, 일단 TWICE와 IZ*ONE은 말할 것도 없고 공원소녀, 네이처, 체리블렛에도 일본인이 있다. 사나는 아예 메인 MC를 맡았다.
- 2018 추석에 이어 윤여춘의 저주가 꽤 줄어들었다.
- 세정은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양궁 금메달, 볼링 금메달, 계주 동메달)을 따냈다.
- 참가 그룹들 중 아이시어가 2019년 5월 12일, 14U가 5월 14일, 립버블이 5월 20일 각각 해체했다. 7월 12일 S.I.S의 지해가 더블엑스와의 계약 종료 후 탈퇴하고 달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2. 제17회 대회(10주년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2019년 추석)
2019년 추석 연휴 기간(2019.09.12 ~ 2019.09.14) 방송된 MBC 명절 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는 2019년 8월 12일(월요일)에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44개 그룹 231명이 참가했다. 또한 이 대회부터 정식 명칭이 종목명 표기를 제외한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로 변경되었다.
2.1. 라인업
[image]
ITZY, 에버글로우, 1THE9, 리미트리스, 1TEAM, 펜타곤, 멋진녀석들, 이달의 소녀, 세러데이, DONGKIZ, VERIVERY는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D1CE는 우진영&김현수 유닛의 출전 이후 완전체 팀으로 다시 나섰고, Wanna One 활동을 마친 후 배진영의 CIX와 박우진&이대휘의 AB6IX가 볼링장을 벗어나 처음으로 체육관에 들어왔다.[45]
컴백 및 공연 일정 등으로 한동안 불참하던 오마이걸과 러블리즈가 1년 반 만에 다시 출연하였다.
2.2. 남여 60m
남자 종목은 2연패를 노리는 골든차일드의 Y를 비롯해, Stray Kids, AB6IX, 1THE9 등이 출전한다.
여자 종목은 역시 2연패를 노리는 홀릭스의 연정을 비롯해 ITZY, fromis_9, 우주소녀, 위키미키, (여자)아이들 등이 출전한다.
여자 금메달은 홀릭스 연정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와타나베 루이의 기록을 0.02초 경신한 8.97초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우주소녀 여름, 동메달은 이달의 소녀 이브가 차지하였다.
남자 금메달은 멋진녀석들의 활찬이 차지하였고, 은메달은 느와르의 남윤성, 동메달은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차지하였다.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골든차일드의 Y는 최하위로 마무리했다.(무릎 부상이 있었다)
2.3. 남자 400m 계주
남자 종목은 지난 대회 금은동 주인공들인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Stray Kids가 다시 한 번 맞붙으며, SF9, 온앤오프, 펜타곤, CIX도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부 이후에 시행되었고, 1레인은 Stray Kids, 2레인의 아스트로, 3레인의 골든차일드, 4레인의 더보이즈가 출전했다. 앞의 숫자는 레인 번호. 해설진들은 예선 1위의 더보이즈를 예상했고 더보이즈와 골든차일드의 2파전이 예상되었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가 더보이즈 큐가 골든차일드 배승민을 앞지르며 역전했으나, Y가 막판에 다시 제이콥을 앞지르며 0.14초 차이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스트로는 Stray Kids를 0.09초 차이로 앞서며 동메달을 땄다.
윤여춘을 비롯한 모든 중계진들이 더보이즈로 예측했으나, 더보이즈가 2위로 밀려나며 윤여춘의 저주를 또 한 번 입증하였다.(...)
2.4. 여자 400m 계주
설날 대회 동메달 팀 구구단이 몇몇 멤버들의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가운데, 계주 2연패에 도전하는 IZ*ONE과 왕좌의 재탈환을 노리는 우주소녀가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여기에 오마이걸, 모모랜드, (여자)아이들, ITZY, 위키미키, 드림캐쳐도 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복귀전을 앞둔 오마이걸에 악재가 터졌다. 녹화 전날에 에이스 중 한 명인 유아가 발목 부상을 당해, 녹화애 참여할 수 없게 된 것. 아직 지호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해, 이번에는 승희가 육상에 처음 나가게 됐다. 그래서 스타터 승희 - 효정 - 미미 - 앵커 비니 라인업으로 나섰다.
IZ*ONE은 강혜원이 빠지고 김채원이 계주에 처음 나섰으며, 3번 주자로 나섰다. 3번을 맡았던 최예나는 2번으로 이동했다.
우주소녀는 앵커를 은서에서 여름으로 바꾸고, 은서 대신 다원이 나섰다.
예선 1조는 IZ*ONE, (여자)아이들, ITZY, 드림캐쳐가 붙었으며, 드림캐쳐가 조 1위, IZ*ONE이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강혜원 대신 나선 김채원은 달리는 도중 넘어지며 역전을 허용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ITZY의 앵커 유나 역시 결승점을 앞두고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예선 2조는 우주소녀, 위키미키, 오마이걸, 모모랜드가 나섰으며, 우주소녀가 조 1위, 모모랜드가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복귀전에 나선 오마이걸은 2018 설날에 이어 또 다시 윤여춘의 저주에 걸려들어 예선에서 탈락했다. 위키미키는 3번 주자 루아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에서는 우주소녀가 금메달, IZ*ONE이 은메달, 드림캐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바 하이터치회 스케줄로 늦게 왔던 IZ*ONE은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지 2번을 맡은 최예나가 설날만큼의 힘을 내지 못했고, 강혜원 대신 나선 김채원이 예선 때 넘어진 여파로 제 속도를 못 낸 게 아쉬웠다. 그나마 육상선수 출신 앵커 권은비의 괴력으로 상대 앵커 수아를 결승점 부근에서 역전해서 은메달을 딴 게 그나마 있는 의의. 우주소녀는 2번 주자 루다가 배턴 터치를 앞둘 때 역전해서, 그 때까지 끝까지 거리를 서서히 벌리며 압도적인 격차로 골인하며 왕좌를 탈환했다.
반면 모모랜드는 배턴 라인을 오버하는 바람에 실격당했다.
2.5. 승부차기
직전 대회에서 흥미를 끌었던 해당 종목은 이번 추석 대회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허나 2018년 추석부터 고정 자리를 꿰찼던 BJ 감스트는 모종의 사건과 고액의 탈세 의혹으로 사실상 모든 방송에서 퇴출당한 상태며[46], 해당 사건의 또 다른 장본인들이 진작에 복귀한 것과는 달리 8월 중순까지 아무런 소식조차 없이 잠적한 상태이다가 8월 23일 돌연 20kg가 넘게 빠진 모습으로 복귀하였다. 그를 대체할 새로운 해설위원으로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현재는 축구 관련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운영하고 있는 김병지가 나서며, 출전 선수들에 대한 코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해당 종목은 고양체육관 옆에 있는 야외 축구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2.6. 투구
승부차기 종목의 여자 버전으로, 야구의 투구 종목이 신설되었다. 단순히 공을 던지는 자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속, 투구 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가 가려진다. 정민철, 봉중근 두 전직 레전드 투수 2명이 출전자들을 코칭하며, 당시 MBC의 야구 해설위원이었던 정민철[47]은 녹화 당일 해당 종목 해설도 겸한다. KBS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봉중근은 같이 해설하는 장성호와 함께 역시 또 다른 레전드 야구 선수였던 박재홍, 이상훈 두 MBC SPORTS+ 해설위원과 함께 평가 위원을 맡았다. 여기에 MBC/MBC SPORTS+의 메이저리그 전문 해설 위원인 김형준 해설위원도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이 정도만 보면 성소가 2016년 추석특집으로 나선 적이 있는 SBS "내일은 시구왕"과 비슷한 듯하다.[48]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레드벨벳의 슬기, IZ*ONE의 장원영, ITZY의 예지, 위키미키의 김도연, 베리굿의 조현, 이달의 소녀의 희진, 체리블렛의 지원, 공원소녀의 레나가 나섰다. 그 중 일본 스케줄로 빠졌던 장원영[49]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은 정민철과 봉중근에게 코칭을 받았다.
참가자들 중 지원, 예지, 조현이 각 심사위원 5명으로부터 10점 만점을 받아 결승에 올랐고, 지원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체리블렛 최초의 아육대 메달을 금메달로 안겼다. 은메달은 예지, 동메달은 조현이 획득했다. 예지와 조현 모두 각 소속 그룹 최초의 아육대 메달이다.
본상과 별도로 시상한 구속 부문에서는 예지가 가장 빠른 공 스피드를 기록하여 부상으로 한우 세트를 받았다.
전현무는 장성호를 향해 유해진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2.7. 씨름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에 씨름이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씨름 종목이 2016 설날 대회 이후 오랜만에 부활했다. 과거 대회에서도 코칭과 해당 종목 해설을 했던 전 레전드 씨름선수이자 현 KBS 대표 씨름 해설위원인 이태현 교수가 이번 대회에도 코칭과 해설을 맡게 되었다.
남자부에서는 SF9,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VERIVERY, 아스트로, AB6IX, 1THE9, CIX, 여자부에서는 ITZY, fromis_9, 체리블렛, 위키미키, 우주소녀, 모모랜드, 드림캐쳐, 이달의 소녀가 출전한다.
경기에 앞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축하 공연을 가졌고, 천하장사 만만세 역시 윤수현이 불렀다.
체리블렛의 레미는 2016 설날의 TWICE 모모 이후 2번째로 씨름판에 들어온 일본인 참가자로 기록됐다. 당시 결승전을 제외하고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던 모모와 달리, 레미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50]
ITZY 류진과 이달의 소녀 현진이 믹스나인 이후 씨름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며, 두 사람이 승부를 좀처럼 가리지 못해 계체까지 갔다. 우주소녀 엑시 역시 대학 동기인 fromis_9 이새롬과 씨름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여자부는 우주소녀가 은서의 괴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팀 내 최장신 은서가 위키미키 최단신 최유정을 시작하자마자 내던진 경기는 아육대 씨름 역사상 최단 시간에 끝난 경기라고 한다.[51][52]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4강전 fromis_9과 결승전 체리블렛과의 경기에서 우주소녀가 히든 카드로 내세운 연정이 연속으로 비디오 판독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다.
아무튼 연정은 체리블렛의 에이스 채린에게 기습 밭다리를 걸리며 패한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채린의 무릎이 먼저 닿으며 또 비디오 판독승을 거두며 히든 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좀비씨름에 2차전에서 체리블렛은 미래가 맹공을 퍼부었으나, 은서의 대활약으로 우주소녀가 2전 전승으로 체리블렛에 스윕승을 거두며 씨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아스트로의 라키가 준결승전에서 두 발이 공중에 들린 상태에서도 강한 허리 근력으로 거의 아크로바틱 수준의 기술을 보여 주어 2019 아육대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또한 아스트로의 문빈이 AB6IX의 전웅을 휘슬이 들리자마자 동시에 가볍게 들어올린채로 1분간 있다가 살포시 내려놓으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무심하게 일으켜주기도..ㅎㅎ) .
2.8. 남자 양궁
2관왕에 도전하는 NCT 127을 제외하고 지난 대회와 달리 출전 팀이 모두 바뀌었다. iKON은 전 멤버 및 소속사 대표의 불미스러운 사태 때문에 불참했으며, 세븐틴과 몬스타엑스는 해외 공연 스케줄로 불참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는 Stray Kids, 펜타곤, 더보이즈가 출전하였다. 펜타곤은 첫 출전이다.
NCT 127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2.9. 여자 양궁
여자 양궁 역시 TWICE를 제외하고는 그 동안 고정되다시피한 라인업이 모두 바뀌었다. 레드벨벳은 투구 종목에 참석하는 슬기와 동반 출연한 웬디만 참석함에 따라 양궁 라인업에서 빠졌다. 개근을 지켜 온 여자친구는 일본 스케줄로 불참했으며, 지난 대회 금메달 팀 구구단 역시 세정, 미나, 미미의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우주소녀가 추가됐으며, 2016 추석 동메달 팀 러블리즈, 2018 설날 대회 금메달 팀 오마이걸이 복귀전을 가진다. 육상과 리듬체조 위주로 나섰던 우주소녀는 아육대 참가 이래 양궁에 처음 나서며, 2015 추석을 마지막으로 씨스타가 아육대를 마감한 이래 스타쉽 소속 걸그룹이 딱 4년 만에 양궁 복귀전을 갖게 된다.[53]
오마이걸과 우주소녀의 대진은 서로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의미로 접전을 펼친 끝에 우주소녀가 결승전에 올랐다. 오마이걸은 에이스 유아가 녹화 전날에 당한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데다가, 작년 설날 양궁에서 히든 카드로 맹활약한 승희가 다현 대신 임시 MC로 차출되어서 미미 - 효정 - 비니 라인업으로 나섰다. 하지만 오마이걸은 승희의 대타로 양궁에 처음 나선 미미가 화살을 제대로 못 끼우는 실수를 하는 등 초보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가 비니는 한쪽 눈을 반대로 감는 바람에 과녁에서 한참 벗어나 세트 직격을 하는 등 큰 실수를 거듭하며 예선에서 탈락했고, 가장 낮은 총점을 기록하며 4위에 그쳤다. 양궁 경기 때 승희가 MC를 맡았는데, 팀메이트들이 실수할 때마다 표정이 썩어 가는 걸(...) 볼 수 있었다.[54]
2경기인 러블리즈와 TWICE의 대결에서는 TWICE 멤버들이 헝거 게임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면서 이목을 끌었다. 러블리즈는 양궁 에이스 서지수 및 베이비소울이 빠져서 Kei - 이미주 - 정예인 라인업으로 나섰는데, 육상과 리듬체조에만 나섰던 정예인은 양궁 첫 출전인 데다가 Kei와 이미주는 러블리즈 팀 내에서도 양궁 구멍 멤버[55]인지라 객관적인 전력은 TWICE가 좀더 앞섰다.
하지만 TWICE는 1번 사수 다현이 계속 5점을 쏘는 난조를 보이며 열세로 몰린 채 시작했다. 반면 러블리즈의 1번 사수 Kei는 2016 설날 혼성 양궁 이래 3년 7개월 만에 활을 다시 잡았지만, 우려와 달리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 2번 사수 이미주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려할 만큼은 아니었고 양궁에 첫 출전한 3번 사수 정예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TWICE는 첫 만점을 기록한 채영, 에이스 쯔위가 부지런히 맹추격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2점 차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그쳤다.
그리고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우주소녀가 첫 경기와 반대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고, 오히려 러블리즈가 첫 사수 Kei부터 3점을 쏘고 이미주가 실수 연발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14점 차로 우주소녀가 첫 양궁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워낙 종목이 많아서 목, 금요일에 방송하기에는 분량이 많은지라 여자 양궁 결승전은 '아육대 - 경기는 계속된다' 편에서 한다고 했다. 하지만 여자 양궁은 단 35초 짜리로 편집되었다는 것. 분명히 결승전 방송은 내일 한다는 자막이 떴었다. 하지만 통편집되자 우정들은 ''''아육대 여자양궁 돌려내라'''' ''''남자 아이돌들은 풀버전으로 보여줘 놓고 우리 애들은 왜 1분 30초야? 이거 팬 기만이다'''' ''''솔직히 우소 금메달 따가지고 오늘 하루 종일 양궁만 기다렸는데 통편집이 말이 되냐??'''' ''''우주소녀 금메달 3개에 은메달 1개라고 거의 추석 때 아육대 우주소녀의 날(파티)라고 생각했는데 편집을 저따구로 해서 볼게 많이 없네요 MBC씨^^''''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심지어 어떤 우정은 자막에 오타가 났다고 비꼬기까지 했다. 증거화면 물론 러블리너스들도 기형적인 편집에 멘붕 온 건 마찬가지.
2.10. 승마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fromis_9 박지원의, 박지원에 의한, 박지원을 위한 종목이었다.[56]
1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종목으로,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문적인 경마가 아닌 단순하게 말과의 교감 등을 평가한다. 이번 경기에는 기승능력인증제 6등급 수준에 맞춰서 150초 내 6개 코스를 완주하는 토너먼트식 승부로 진행됐다.
해당 종목은 별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과천의 서울경마공원 실내 승마장에서 녹화했다. 조우종과 차오루가 진행을 맡았으며, 해설은 승마선수인 황대웅 - 황대헌[57] 형제가 담당했다.
남자는 더보이즈 주학년, 느와르 양시하, JBJ95 켄타, SF9 주호가 나섰으며, 여자는 우주소녀 다영, 핑크판타지 아랑, fromis_9 박지원, 베리굿 조현, 모모랜드 혜빈이 나섰다.
참가자들 중 사전 평가 때 괜찮은 점수를 받았던 조현이 부전승으로 먼저 결승에 올랐으나, 승마 경력이 있는 박지원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승마 규칙에 따르면 최단 시간 내에 들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단계마다 감점 없이 들어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모모랜드 혜빈이 8강전에서 박지원보다 빨리 들어왔지만, 감점 4점을 당해 박지원에게 패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경기 결과는 박지원이 8강전 모모랜드 혜빈, 4강전 JBJ95 켄타, 결승전 더보이즈 주학년과 부전승으로 올라온 베리굿 조현을 상대로 일찌감치 큰 격차를 벌임과 동시에 '''감점 없이 올 백점(!!!!!!)'''이라는 퍼펙트 완주를 선보이며 fromis_9 최초의 아육대 금메달을 획득했다.[58] 첫 출전인 2018 추석 아육대 이래, 매 대회 때마다 금메달에 목말라했던 fromis_9에 '''드디어 3번째 도전 끝에 감격적인 첫 아육대 금메달을 선사하는 순간이었다.'''
은메달은 더보이즈 주학년, 동메달은 베리굿 조현이 획득했다. 주학년은 결승전 때 C코스에서 아주 살짝 속도가 나는 바람에[59] 감점 4점을 받은 게 아쉬웠고, 조현은 결승전을 앞두고 말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데다가 콘에 달려 있었던 공을 두 차례 떨어뜨리는 실수[60]로 감점을 받은 게 아쉬웠다.
2.11.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듬체조가 폐지됨에 따라 대체 종목으로 신설됐다. 해당 종목은 장비 설치 등의 이유로, 별도의 일정으로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다. KT로부터 후원을 받았으며, 갤럭시 노트10도 제공하였다.
현장 포토를 통해 공개된 라인업에는 (여자)아이들, 모모랜드, NCT DREAM, SF9, DIA, AB6IX, VAV,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TREI 등이 나선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과 함께 MBC 아나운서들도 참여했는데, 서인, 김정현, 이영은, 김수지 아나운서가 나섰다.
메인 캐스터는 이홍기가 발탁되었고 보조 캐스터로는 딘딘, 오하영이 투입되었으며, 해설은 예상대로 전용준이 투입되었다.
모모랜드의 주이가 개인전에서 아이템을 구하지 못해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개인전은 VAV의 로우가 우승하며 VAV 최초의 아육대 메달을 금메달로 안겼다.
단체전은 MBC 아나운서팀의 삽질로 웃음을 선사했으며, 천러의 맹활약으로 NCT DREAM이 우승을 차지했다.
2.12. 번외 종목: 멍 때리기 대회
말 그대로 앞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황을 참고 무시한 채 말 그대로 앉아 있는 경기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우주소녀의 루다, fromis_9의 이나경, 노지선, 리미트리스의 장문복 등이 포착되었으며, MBC 예능연구소 포스트에는 홀릭스의 민아와 에버글로우의 이런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e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몇몇 MBC 아나운서들도 참여했다.
촬영 장면을 찍은 영상이나 짤방, 그리고 예고편을 통해 '''노라조의 조빈'''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두고 멍 때리기 대회가 아니라 웃음참기 대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멍 때리기는 예고편과 같이 노라조의 조빈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는데, 여러 방해공작 속에서도 굳굳이 견뎌 내어 공동 우승이 나왔다.
우주소녀의 설아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첫 탈락의 주인공이 되었다.
앞서 언급했듯 이 경기에도 아나운서들이 참여했는데, 막내격인 18사번 3명 중 뉴스투데이 앵커를 맡은 김수지를 제외한 이영은, 김정현 2명이 참가했다. 이영은은 초반 조빈의 밀착에 폭소를 터뜨리며 광탈했고, 김정현은 오래 버텼지만 미스트 세례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가야만 했다.
세러데이의 하늘, TREI의 이재준, Stray Kids의 한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2.13. 여담
- 리듬체조와 볼링이 앞서 말했듯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 우주소녀는 출전 종목 중 승마[61]와 번외종목인 멍 때리기 대회[62]를 제외한 육상 60m, 씨름, 400m 계주, 양궁에서 금메달 3관왕을 휩쓸며 대회 MVP에 올랐다. 여러모로 실력과 운[63]이 잘 따라 준 결과다.
- fromis_9은 더 쇼에서 우주소녀와 첫 만남을 가진 이래 씨름에서 우주소녀와 2번째로 정면대결을 벌였다. 다만 승마 종목에선 다영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우주소녀와의 정면대결을 피했다.
- 앞서 언급했듯 세븐틴, 몬스타엑스, 여자친구 등 에이스 몇 팀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쭉 개근해 온 여자친구는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로 인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불참했다. 구구단 역시 세정, 미나, 미미, 나영의 개인 활동으로 인해 불참하였다. 리듬체조 챔피언과 동메달리스트가 있는 에이프릴도 이나은의 드라마, 예능 촬영, 김채원의 연극 출연 등 멤버 대부분이 바쁜 개인 활동을 소화하고 있던 터라 역시 불참하였다. IZ*ONE은 전날 있었던 일본 하이터치회 진행의 지연으로 귀국 일정이 녹화 당일 아침으로 늦어지면서 오후 일정부터 녹화에 합류했다.
- 몇몇 팀은 일부 멤버만 참여했는데, 우선 레드벨벳은 슬기와 웬디만 참여했다. 그나마도 경기에 출전한 것은 투구에 출전한 슬기뿐이었고, 웬디는 동갑내기인 슬기가 혼자 있으면 쓸쓸할까봐 그냥 따라 나온 것이었다. 양궁 종목에만 출전한 TWICE[64]와 러블리즈는 각각 다현, 채영, 쯔위와 이미주, 케이, 정예인만 출연했고, 첫 출전한 에버글로우도 시현과 이런 2명만 출연하였다. 그리고 오마이걸은 전날 다리 부상을 당한 유아와 대회 당일 다른 예능 녹화가 있던 아린이 불참했고, 지호는 컨디션 난조로 개회식 촬영 직후 퇴장했다. 체리블렛은 보라와 해윤이 불참[65]했고, 8월부터 탈퇴설이 돌고 있었던 린린과 코코로 불참하였다. 결국 린린과 코코로는 미래와 함께 2019년 12월 13일 탈퇴하였다.
- 녹화 도중 밤 10시가 넘어가면서, 법에 따라 2004년 8월 13일 이후 출생자들은 중도 퇴장했다. 대표적으로 메이와 장원영 등. 그 중 지난 대회에 이어 IZ*ONE은 장원영과 함께 나머지 미성년자 멤버 5명[66]을 동반 퇴장시켰다.[67] 메이와 장원영은 모두 2019년 하반기에 (대한민국 기준) 야간활동 제한이 해제됐다.
- 프로듀스 48 참가자들 중에서는 시현과 이런 2명이 아육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지난 설날에 나왔던 체리블렛의 해윤이 불참하였고, 녹화 당시에는 데뷔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던 로켓펀치와 FANATICS가 출연하지 않아 프로듀스 48 동창회는 그렇게 크게 열리지 않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들 중에서는 장문복, 윤희석, 조용근, 박우담, 타카다 켄타, 김상균이 처음으로 아육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 투구 종목 해설을 한 정민철 MBC 야구 해설위원이 2019년 10월 포스트시즌 도중 친정 팀 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발탁되면서 해설위원직을 하차하였다. 이로 인해 다음 대회에는 양준혁 MBC SPORTS+ 해설위원이 출연했으며, 이듬해 KBO 리그 중계에는 편애중계 고정 출연진이기도 한 김병현이 투입되었다.
- 이른 2020년 설 연휴(1/24~27)로 인해 설날특집 방송을 2019년 12월 중순에 촬영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고작 4개월만에 아육대 녹화가 다시 열리게 되었고, 한 해에만 이례적으로 3개 시즌을 녹화하는 전례없는 해가 되었다. 게다가 2020년 추석 연휴는 다소 늦는 데다(9/30~10/4) 그보다 앞선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도쿄 올림픽 중계 인력 지원으로 인한 방송국 내 인력 공백으로 8월 말이나 되어야 녹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설-추석 간 공백이 어느 때보다 길 것으로 보인다. 녹화 장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
- 시청률은 12일 4.5%, 13일 5.2%를 기록하며 예전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동 시간대에 방송되었던 KBS 2TV의 달리는 노래방[68]에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다만 달리는 노래방도 7%에 머물렀는데, 이는 짧은 연휴 탓에 늦은 시간까지 여기저기에서 도로 정체가 계속된 탓에[69] TV 시청 인원 자체가 많지 않았던 측면이 컸다. 거기에 유명 아이돌 팀들과 인기 걸그룹 팀들이 스케줄과 콘서트로 인하여 불참하며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인기 출연진들이 대거 사라졌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으며, 무엇보다도 가장 결정타는 매년 아육대마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물론 눈과 마음을 빼앗아 버리던 꽃과 같은 종목인 리듬체조 폐지의 영향이 컸다. 이번 대회에서 리듬체조가 폐지된 것은 걸그룹 멤버들의 부상 위험 때문이라고 한다.[70] 대신 기존 육상, 양궁 외에 e스포츠(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투구, 승마가 추가가 되었지만[71] 재미 및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2% 부족했기에 관심도가 덜했다. 여기에 프로야구 중계들이 겹치며 시청률이 분산된 영향도 일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재미있는 사실은 비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 최근 엠넷에서 인기와 화제성을 몰고 다니고 있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참고로 퀸덤은 총 10주동안 방영됐는데 이 중에서 전에 언급했듯이 아육대에게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종영할 때까지 전부 1위를 먹었다.[72] [73]
2.13.1. 리듬체조 폐지와 관련된 이야기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대회는 첫 종목 채택 연도인 2016년 추석 대회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리듬체조 없는 아육대가 되었다. 이로 인해 2017년을 제외하고 그 동안 출전했던 APRIL이 이번 대회에 전원 불참했다.[74][75] 2연속 메달을 획득한 ELRIS 역시 불참했다.
리듬체조는 매번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팬들의 눈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해주었다는 면에서 큰 기여를 했지만, 동시에 타 종목에 비해 연습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준비하기에 힘든 데다가 부상 위험도 제법 높아서 출전 걸그룹 멤버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리듬체조 코치들이 내후년에 있을 올림픽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예민한 시기다.
허나 무엇보다도 리체 폐지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리듬체조 여왕이자 초대 금메달리스트인 우주소녀 성소의 계속된 부재였다. 그 동안 2018 추석 대회와 2019년 설날 대회 때 리듬체조 종목을 유지한 이유도 성소가 돌아올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수구 하나(곤봉)가 남아 있기는 했지만, 만약 성소가 곤봉으로 출전했다면 팬들로 하여금 과연 성소의 뒤를 이을 선수는 누가 될지, 아니면 성소가 챔피언으로 오르며 화려하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은퇴할지에 대해 관심을 끌어모으려고 했었다. 거기다 덤으로 성소를 위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 및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제작진들은 리체 종목을 유지하며 성소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성소는 WJ PLEASE? 때부터 우주소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중국 드라마 스케줄이 잡혀 있는 등, 사실상 중국 내 위주로 활동함과 동시에 국내 활동은 사실상 일시정지 상태다. 그 때문인지 2018 추석 대회에 이어 2019년 설날 대회까지 연달아 불참하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제작진들에게 기운을 더욱 빠지게 만들었다. 그러는 사이 APRIL의 레이첼이 개인 통산 2번째 금메달을 따냄으로서 성소를 앞지름과 동시에, 점수마저도 성소가 기록한 13점에서 0.2점 경신한 13.2를 기록했다.[76][77] 제작진이 기다리고 있는 성소가 오지 않음에 있어서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을까? 아육대 제작진은 2019년 추석 대회 종목에서 리듬체조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신 e-스포츠 종목을 새로 신설했음을 발표했다. [78][79] '''하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2019 설날 대회보다 3%, 0.9% 하락한 4.5%, 5.2%를 기록, 역대 아육대 시청률 중 최저 시청률을 기록'''[80]하면서 리체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해야 했다. 이제 제작진은 리체 종목 채택을 놓고 '''부상 위험'''과 '''시청률'''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심각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81] 하지만 전술했듯이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때문에 2020 설날 아육대 역시 리듬체조가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 날 시청률에서 1라운드 1부 3.9%, 2부 4.8%, 3부 2.8%를 기록했고, 2라운드는 1라운드보다 저조하게 나왔는지 1, 2부는 아예 판독불가가 되었으며 그나마 3부는 시청률이 나왔는데 1라운드 3부보다 더 저조한 '''2.4%'''를 기록하는 참사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 추석 대회가 가지고 있었던 역대 아육대 최저 시청률 타이틀을 빼앗는 위엄(?)을 달성했다. 이제 제작진으로서는 2020 추석 아육대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폐지된 리듬체조를 다시 부활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82] 반대로 옆 대륙 나라판 아육대인 '초신성운동회'에서는[83] 한국 아육대 2019 설 대회 이후로 폐지된 리듬체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 초신성운동회에도 진행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유튜브 혹은 인터넷(텐센트 TV, 텐센트 영문판인 We TV 사이트)을 검색하여 리체가 있는 초신성운동회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초신성운동회 제작진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한국 시청자들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원래 11월 초에 방영[84]할 것을 8월 중순[85]으로 배치시켜 버렸다. 하지만 한국 아육대가 무관중 형식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선수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종목들이 신설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중에서 리듬체조가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2019 설 대회 이후 1년만에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추석 아육대는 대폭 축소된 가운데 진행되었고 2021년 설 아육대는 취소되면서 아무리 빨라야 2021년 추석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성소가 우주소녀 동료인 선의, 미기와 함께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을 영웅시하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지속 중이었던 혐중을 부채질하는 상황이라 리듬체조 부활은 사실상 요원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2.14. 논란
지상파 3사인 MBC의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종목 중계에서 심각한 맞춤법 오류를 범함에 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금메달'''의''' 주인공"을 "금메달'''에''' 주인공"으로 송출하는 등, 심각한 맞춤법 오류를 범했다. '의'와 '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맞춤법인 동시에 두 조사가 굉장한 의미 차이를 가지고 있어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맞춤법 오류인데, 이 오류를 무려 '''MBC'''에서 범한 것은 큰 문제다. 기본적인 검토조차 안했다는 것이다.
[1] 유라는 2018년 추석 대회에 이어 볼링 중계를 맡으며, 양세형과 아이돌아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볼링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던 신동,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김신영과 중계를 함께한다.[2] 체리블렛은 공원소녀같이 아육대 녹화 시점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했으며, 녹화하고 2주 후 정식 데뷔했다.[3] 2018 추석 아육대 당시 fromis_9은 이새롬, 이나경, 이채영 3명만 나섰으며, 이나경과 이채영 2명만 육상 60m에 출전했다.[4] 여기서 체리블렛 지원이 조 1위, 안유진이 조 2위를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5] 1레인 참가 인원은 확인 불가였으나, 추가자료 공개를 통해 모모랜드 나윤으로 확인되었다. 권은비가 조 1위를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6] 이 그룹 멤버들은 비타민엔젤같이 전원 인천 출신(!)이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듯하며, 소속사인 LPA엔터테인먼트 역시 인천에 있다.[7] 다만, 금메달을 획득했는데도 불구, 통편집을 당해 논란이 되었다.[8] 게다가 키 168의 두리와 달리 연정은 이 날 출전한 선수들 중 최단신이었다. 달리기에서 유주같은 장신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나경은 사실상 방심했다가 금메달을 빼앗긴 셈이다.[9] 김도연은 루시와 함께 볼링에 나선 적이 있다. 최유정은 경기에 나선 적이 거의 없다.[10] 팬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전부터 알려졌었다.[11] 남자부에서 발생한 20m 침범에는 해당하지 않았기에,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12] 이 역시 팬이 올린 버전의 영상들이 존재한다. 본방 이후 시점에는 더 이상 스포일러가 아니므로 링크 첨부.[13] 이미 2016 추석 아육대 양궁 준결승전에서 쯔위가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트와이스가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이 있다. 이 결정적인 실수 하나로 트와이스는 러블리즈에 총점에서 1점 밀려 양궁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 외에 미나의 리듬체조 입상 실패, 사나의 계주 실책, 채영의 육상 60m 비디오 판독 패배 등의 잇따른 불운으로 트와이스는 통산 2번째 출전인 2016 추석 아육대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14] 2017 설날 아육대 60m 예선에서 세정과 채영이 첫 만남을 가졌는데, 예선 1등으로 들어온 세정과 달리 채영은 윤여춘의 저주에 걸리는 바람에 예선 광탈의 수모를 당했다. 이후 트와이스는 아육대에서 구구단만 만나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15] 타이라고 했는데 2018 추석 아육대에서 더보이즈가 93점을 기록했다.[16] BTOB 서은광이 2016 추석 아육대 양궁 당시 큐피드 코스프레를 했다. 같이 나온 육성재는 레골라스 코스프레를 했다. 그러나 서은광과 육성재가 어이없는 실수를 잇따라 저지르는 바람에, BTOB는 몬스타엑스에 무려 18점 차로 패해 예선에서 광탈했다. [17] 아이콘 측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방영 전 돌아다니던 경기 결과를 보면 84점과 큰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다.[18] 볼링이 아육대 때문에 처음 배운 종목이다. 마치 정글의 법칙 때 수영을 처음 배우고 바다 수영을 한 것처럼.[19] 동향 친구인 샐리도 2018 추석 아육대 당시 중국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20] 최근 휴가를 받아 공항에서 모습을 보인 미나는 부상으로 인해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21] 성소, 차오루, 우기는 중국 출신이다.[22] 이 노래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와 배우 윌 스미스가 주연인 맨 인 블랙 2의 OST로 나올 정도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노래이며, 작년 2018년 하반기에 개봉한 이서진 주연의 완벽한 타인의 OST이자 영화 속 이서진의 휴대폰 벨소리로 유명한 곡이다. 특히 9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가수 진주가 1996년의 데뷔 엘범의 타이틀곡인 '난 괜찮아'라는 곡으로 이미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노래이다. 거기다 덤으로 진주가 불렀던 ‘난 괜찮아’가 가요 차트에서 중위권까지 차지하는 등 대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I Will Survive'를 들을 때마다 우리나라 팬들은 ‘아! 이 노래!’라고 생각하지만, 올드 팬들에게는 옛날 진주가 리메이크 한 곡이라고 하면서 듣는 경우가 많아질 정도다. 진주 외에도 전세계의 가수들이 'I Will Survive'를 리메이크 했는데, 특히 2009년에 네덜란드 팝 밴드인 헤르메스 하우스 밴드가 리메이크한 I Will Survive의 후반부 파트가 압권이었다. 바로 ‘나나나나나’라고 나오는 부분인데, 모든 사람들이 떼창을 할 정도로 그야말로 인기가 대폭발급이었다. 이 노래는 축구장에도 울려 퍼지고는 했는데, 네덜란드 1부 리그 팀인 페예노르트의 응원가이기도 하다.팬들 응원영상1팬들 응원영상2 또한 골을 넣을 때에도 ‘나나나나’ 노래가 홈구장에서 울려 퍼진다. 그러면 그 순간 팬들은 일제히 떼창을 하며 기쁨을 만끽한다.관련영상1관련영상2(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로빈 반 페르시의 득점영상)관련영상3(소음주의!!) 여담으로 2018년 3월 27일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카밀 그로시츠키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자 페예노르트의 응원가이자 득점송인 ‘I Will Sulvive’의 ‘나나나’파트의 음악이 울려퍼졌다. 49분 12초부터 [23] 말은 그런데, 윤채경이 성장한 곳은 시흥이다.[24] 2016년 대회에서 차오루가 은메달, 2017년 대회에서는 성소가 동메달, 2018년 설 대회에는 아예 입상자가 없었고, 2018년 추석 대회에는 장승연, 이나은이 은, 동메달을 따기는 했다. 하지만 후프 금메달 획득은 아직 없다. 덤으로 발레를 전공했다는 트와이스 미나 역시 초대 대회인 2016 추석에 후프로 나갔다가 잇따른 실수로 감점 0.6점을 받으며 7명 중 6위에 그쳤을 정도로 후프는 쉬운 수구가 아니다.[25] 유경은 후프 연기를 선보였지만, 자신의 장점인 한국무용 영역으로부터 벗어나서 그런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함이 보였다. 게다가 유경의 테마곡은 이탈리아 출신의 댄스 가수인 in-grid의 ‘in tango’였는데, 자신의 강점인 한국무용을 버리고 탱고를 춘다는 것은 마치 축구에서 월클급 공격수인 메시나 호날두 혹은 손흥민이 자신의 포지션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비수 혹은 골키퍼를 맡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반면 금메달을 획득한 레이첼의 특기인 발레가 리듬체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알다시피 '''리듬체조라는 종목 자체가 발레에서 유래했다.''' 특히 리듬체조 선수들이 하는 포에테 피봇, 그리고 기본 동작인 턴아웃 등 기본기 동작이 발레에서 유래한 기술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레가 특기인 레이첼에게 유리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유경은 최선을 다해 후프 연기를 펼쳤지만 발레 전공자에 기량적인 면에서 워낙 레이첼이 한 수 위였고, 결국 유경이 상대적으로 밀리면서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26] 당시에는 우기가 유일한 외국인 멤버였다.[27] 이 곡은 상당히 유명한 곡이며, 유튜브 영상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등 여러 버전으로 연주하는 영상이 나온다. 피아노 버전바이올린 버전기타 버전 여담으로 2016년 방영되었던 마리텔 손연재 편에서 리듬체조 레슨 학생으로 출연한 성소, 차오루가 수구 묘기에 잇달아 실패하자 절망한(?) 손연재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회전목마 브금이 깔렸다.[28] 그리고 8개월 후... 한 농구 경기에서 무려 연봉을 12억이나 쳐받는 농구선수라는 작자가 메이가 했던 전기 감전춤급의 플라핑을 시전하며 야비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후 2020 KBL 올스타전에서 김종규는 피카츄 분장을 하고 메이 못지 않은 전기 감전춤을 선보이며 자신의 플라핑 논란에 대한 셀프 디스 개그를 펼쳤다. 이 날 올스타전 장소는 공교롭게도 2019 설날 아육대 녹화 장소였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었다.[29] 미국이 로큰롤 가수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있다면, 로큰롤의 황제는 리틀 리처드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롤링스톤이 선정한 위대한 아티스트 8위에 올랐고, 1993년 그래미 어워드 평생 공로자 수상, 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손자국을 남기는 등 로큰롤의 황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리처드는 1932년 생으로, 2019년을 기준으로 따진다면 88세로 지금까지도 정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30] 2016년 추석, 2017년 설, 2018년 설, 2018년 추석, 2019년 설[31] 하지만 2016년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러시아, 호주, 우크라이나가 깼다. 이유는 심사위원 점수에 텔레보팅 점수를 합친 점수로 발표했기 때문에 리박의 기록이 깨질 수밖에 없었다. 더욱 더 재미있는 사실은 텔레보팅 점수 발표에서 비유럽권인 호주 대표로 참가한 한국계 호주인 임다미가 당시 기존 점수 320점에 텔레보팅 점수 191점을 받아 '''총 511점으로 가장 먼저 리박의 기록을 깨뜨린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비록 정치적 논란덩어리 국가인 우크라이나에게 23점 차이로 안타깝게 1위를 놓치기는 했지만...[32] 유럽 국가가 아니더라도 비유럽 국가가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참가국 부분을 참조[33] 호주는 EBU 정회원은 될 수 없지만 유럽계 이민자들도 많고, 30년 전부터 국내에서 꾸준히 중계해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회 60주년 기념으로 특별 참가를 허락했다.[34] 벨라루스 태생의 노르웨이 국적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가수, 작곡가, 배우다. 특히 리박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09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 자신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 "Fairytale"을 불러 사상 최고의 387 득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는데,[31]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오디션계의 유로컵 혹은 챔스리그라 불릴 정도로 유럽 최고의 메인 이벤트급 오디션 대회이며, 맘마미아의 OST인 Dancing Queen으로 유명한 ABBA(1974년 우승), 영화 타이타닉의 OST인 'My Heart Will Go On'으로 유명한 셀린 디옹(1988년 우승)이 바로 여기 대회 출신이다. 그래서 유로비전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순간, 그 나라의 명예가 드높아지는 것은 물론, ABBA나 셀린 디옹처럼 유럽 내에서 제일 잘 나가는 스타로서의 인기를 누리게 되는 기회를 열어주는 대회이기에 유럽 내에 있는 모든 아티스트들[32]이 참가하기를 원하는 만큼 가히 유럽판 슈스케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특히 호주 출신이자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인 임다미가 2016년 대회에 호주 대표로 참가하여[33] 리박이 기록했던 387점의 124점을 넘긴 511점을 기록, 2위를 기록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1위는 534점의 우크라이나) 리박은 앞서 언급했듯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먹었기에 이미 유럽 내에서는 스타로 통한다. 거기다 리박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활발한 SNS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편이기에 유럽에서는 리박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나무위키에 등재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리박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위키백과에서 참조하거나 각종 포털사이트에 알렉산드르 리박을 검색하면 그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트위터가 뜬다. 단, 포털사이트 안에 리박의 인스타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PC버전에 들어가서 Alexanderrybak를 검색하라. 그러면 그의 공식 인스타 주소가 뜬다. 여담으로 올해가 바로 리박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지 정확하게 10주년이 되는 해이다.[35] 2010년에 리박의 두 번째 앨범인 ‘No Boundaries’에서 발매되었다.[36] 2018년 설날 대회 출전 당시 해인은 8.80으로 4위를 기록했다.[37] 비록 보헤미안 랩소디는 980만명으로 마감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여담으로 이 날 녹화 당일(7일) 하루 전에 열렸던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2관왕을 했다. [38] 그래도 아육대 오프닝 무대에서 프레디 무큐리로 변신하여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하기는 했다.[39] 미나와 함께 공동 금메달을 획득함[40] 2018 설 대회에는 성소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2018 추석 대회에는 유경이 그 유명한 고양의 기적을 일으키며 금메달을 차지한 바가 있다.[41] 아육대 녹화날은 1월 7일이었다.[42] 그러나 리듬체조 규칙에 따르면 한 번 수구를 사용하면, 그 다음 경기에서 다른 수구를 선택해야 한다.[43] 2018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가수 김연자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아모르파티를 열창하며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 바가 있다.[44] 물론 슈퍼주니어와 EXO도 있지만, 두 팀 모두 남자 볼링 개인전에 각각 신동과 찬열 1명만 나가니 논외.[45] Wanna One은 볼링에만 나섰기 때문이다.[46] 호구의 연애의 온라인 콘텐츠인 '호구의 전당'은 이 사태로 폐지되었으며, MBC SPORTS+, SPOTV의 K리그1 객원 해설 자리와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홍보대사 자리 역시 퇴출당했다. 특히, 감스트는 이 사건으로 K리그 홍보대사 자격으로 7월 중 일정이 잡혀 있던 K리그 올스타팀과 유벤투스 간 친선 경기에 참여하여 그토록 본인이 동경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직접 만날 수도 있었을 기회를 날려버렸다. [47] 2019년 10월 포스트시즌 도중 친정 팀 한화 이글스의 단장으로 선임되어 해설위원직에서 하차했다.[48] 성소는 2016 추석 예능에서 시구왕을 비롯해 아육대 리듬체조 초대 금메달, 마리텔 우승 등 트레블을 기록했다.[49] 정민철 해설위원이 말하기를, IZ*ONE 매니저가 야구 선수 경력이 있어서 대신 코칭해 주었다고 한다.[50] 한 술 더 떠서, 모모랜드와 맞붙은 씨름 예선에서는 레미가 나윤을 확인사살(!!!)하는 모습을 보였다.[51] 그 전에 최단시간으로 끝난 경기로는 대표적으로 2015 추석 씨름에서의 EXID 혜린 vs 나인뮤지스 경리 대결이 있다. 당시 기록은 단 2초. 은서 - 최유정 경기는 1.65초였다. 최단시간 기록은 2020 설날 아육대 씨름 결승전에서 채린이 0.58초를 찍으며 경신했다.[52] 은서 항목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은서는 평소에도 팀 내 최단신인 루다를 자주 들어올린다고 한다. 최유정은 루다와 덩치가 거의 비슷하다.[53] 씨스타는 아육대 여자 양궁의 2회 이상 우승 계보에 있는 팀이다. 씨스타 이후에는 포미닛 → EXID → 구구단이 2회 우승하며 아육대 여자 양궁 최다 우승 팀의 계보를 잇고 있다. 중간에 마마무, 여자친구, 오마이걸이 양궁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1회밖에 하지 못했다. 그리고 구구단이 2020 설날 아육대 양궁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계보를 만들었다.[54] 우주소녀도 엑시가 세트 직격을 하는 등 실수가 있었으나, 상대였던 오마이걸의 실수가 더 잦았던 덕분에(...) 결승에 올랐다.[55] Kei는 2016 설날 혼성 양궁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나섰다가 빅스 - AOA 팀에 29점 차로 패해 예선에서 광탈했고, 그 이후에는 3년 7개월 동안 활을 잡은 적이 없었다. 이미주는 2017 설날 양궁에서 세트 직격을 저질렀다.[56] fromis_9은 2018 추석부터 아육대에 출전했지만, 여자 육상 60m 유력 우승 후보였던 이나경이 결승전에서 골인을 앞두고 GBB 두리 쪽 라인을 침범하는 바람에 실격당하며 금메달이 날아갔다. 이에 절치부심하여 2019 설날에는 충분히 만회했지만, 이번에는 이나경이 골인을 앞두고 홀릭스 연정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2019 추석 대회에는 60m에 나간 fromis_9 멤버들이 예선에서 전원 광탈한 데다가 이새롬, 송하영, 이채영이 여자 씨름에 출전하여 예선에서 드림캐쳐를 꺾고 4강에 올랐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0순위 우주소녀를 맞아 1:2로 아깝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승마에 강한 모습을 보인 박지원이 속한 fromis_9에는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바로 이 종목이다. 참고로 박지원은 부산에서 승마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승마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며, V앱 리얼리티인 'fromis_9 The 100'에도 말을 타는 장면이 있다. 백지헌이 말 타다가 무서워서 우는 모습은 덤.[57] 쇼트트랙 선수와 동명이인이다.[58] 당시 박지원이 탄 말 이름이 "탄이"였는데, 이 말은 2020 설날 아육대 승마에 재등장했다. 박지원에 이어 탄 사람은 남태현인데, 남태현은 탄이가 컨트롤하기가 까다로운 말이라고 언급했다.[59] 평보로 통과해야 하는데, 속보로 코스를 통과하면 감점이다.[60] 이러한 히 드랍 더 볼과 같은 실수로 박지원의 금메달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만약 조현이 실수에 의한 감점이 없이 완주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워낙 조현이 사전 평가 때 높은 점수로 부전승을 획득, 박지원의 대항마이자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던 상황이었기에 조현의 실수는 박지원의 입장에서 보면 금메달을 확정짓게 만든 '''위닝 턴오버'''와도 같았기 때문이다.[61] 다영이 동갑내기 동향 사람인 주학년과 같이 승마에 나서서 기대를 모았으나, 통한의 감점 하나로 핑크판타지 아랑에게 밀려 예선에서 광탈했다. 2019년 들어 우주소녀와 fromis_9이 더 쇼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래 양 팀의 정면대결이 늘어났는데, 다영이 토너먼트에 올라갔다면 fromis_9과 우주소녀가 승마에서도 정면대결할 뻔했다.[62] 설아는 출연진들 중에 맨 먼저 탈락했고, 루다 역시 비교적 오래 버텼으나 중간에 탈락했다.[63] 씨름에서 히든 카드 연정이 2차례 따낸 비디오 판독 승리, 양궁에서 상대 오마이걸의 실수 연발(다만 오마이걸은 유아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결장 때문에 전력 출혈이 심했다는 점도 있다.), 강력한 계주 경쟁 팀이었던 IZ*ONE이 전날까지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을 마치고 촬영 당일 아침에 입국해 오후에서야 합류한지라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점 등.[64] 이 대회를 끝으로 퇴장할 것을 예고했다.[65] V-1 때문인 듯하나, V-1에 참가한 유연정, 지수연, 최유정, 시연은 아육대에 나왔다. 나영도 불참하긴 했지만, 이쪽은 뮤지컬 출연 때문에 불참했다.[66]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이상 2001년생), 안유진(2003년생)[67] 여담으로 일본의 청소년 연예인 야간활동 제한 기준은 만 15세만 넘어가면 그만인 대한민국보다 좀더 까다롭다. 치바 에리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령별로 야간활동 제한 시간이 다르며, 완전 해제는 성인이 되어야 한다.[68] 승마 MC를 맡은 차오루는 여기에도 나왔다.[69] 우회도로격인 중앙고속도로가 긴 구간 막힐 정도였고, 설상가상으로 연휴 전날 터진 티머니 시외버스 전산망 오류의 여파로 대중교통도 연휴 첫날부터 여기저기서 혼선이 빚어졌다.[70] 이건 명분일 뿐이고, 실제로는 아래 문단에서 서술하는 성소의 계속된 부재가 사실상의 결정타였다.[71] 이 중 리체 못지않게 여자부 단독 종목인 투구가 화제를 모으기는 했어도,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리체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마는 생소한 종목이라 화제를 모으는 데 실패한 것도 있고, 3년 전 대한민국 헌정사에 대통령 파면이라는 흑역사를 남긴 사건의 주범 중 승마에 관련된 한 사람이 연상되기 때문에 별로였다는 반응이었다.[72] 퀸덤은 방송이 확정된 후 아이돌 팬들의 반응이 영 좋지 않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았었다. 팬덤들 간의 경쟁과 다툼을 부추기는 악편에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나온 것에 대한 피로감, 여기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로 엠넷이 수사당국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말 그대로 홍역 + 홍역을 치르고 있었던 상황. 그러나 퀸덤 첫방부터 지금까지 방송을 나간 이후의 반응은 뜻밖에도 좋은 반응이 주를 이뤘다. 걸그룹은 이쁘고 몸매가 날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해당 그룹 콘셉트를 타파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아이돌의 무대를 통해서 재발견의 기회, 재도약의 기회을 줬다는 측면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퀸덤은 비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 10번 중 아육대에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종영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타 프로그램에 1위를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매 주마다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73] 축구를 예로 들자면 전승으로 무섭게 상승세를 타던 독일(퀸덤)이 추락을 거듭하던 한국(아육대)에게 1패를 당한 것과도 같다. [74] 아육대 녹화 직전에 방송된 V LIVE에서 양예나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미 고교급식왕 촬영으로 이나은의 참석이 거의 불가능이었던 상황에, 녹화 '''당일''' 김채원이 연극 <안녕 말판씨>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개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가을 중 컴백 예정이 잡힌 데다 리듬체조 폐지 소식까지 나오자 레이첼까지 나올 수 없게 된 APRIL이 과감히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 설날 아육대에 나선 APRIL은 육상, 씨름, e스포츠에 나섰지만, 리체없는 상태에서 메달을 노리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면모를 드러내며 노 메달에 그치고 말았다.[75] 하지만 불안 요소도 있는데, 이미 2016년 추석과 2017년 설날에 전원 불참한 대가로 봄의 나라 이야기 당시 쇼! 음악중심을 '''단 1주만 출연하고 사실상 출연이 막혀서''' 아육대의 갑질 행사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에도 동일할 경우, 설날에 이달의 소녀가 당했던 것처럼 가을 컴백 때 '''음중에서 APRIL를 또 다시 못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연정이 있는 홀릭스가 설날/추석 아육대에 나오자, MBC가 쇼! 음악중심에 HOLICS의 출연을 각각 한 번씩 잡아 주었다. HOLICS가 인천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만 아육대를 녹화할 무렵에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나은이 출연한 게 있어서, 불이익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76] 사실 제작진은 2019년 설날 대회 때 출전하는 선수들이 '''성소(금메달 1개 기록 중)보다 금메달 2개를 앞지르지 않는 이상''' 2019년 추석 대회에도 리체 종목을 신설하려고 했다. 당시 출전 선수 중에 레이첼(2018 설 대회)과 유경(2018 추석 대회)이 금메달 1개를 기록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첫 출전이었다. 일단 주이와 지엔, 은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고, 그나마 외국인 선수인 슈화와 메이가 메달권의 가능성이 돋보였다. 그렇기에 제작진의 바람이자 최상의 시나리오는 '''슈화 혹은 메이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가정 하에 성소, 미나, 차오루, 레이첼, 유경, 슈화(혹은 메이)가 금메달 1개로 같아지게 된다. 그러면 제작진은 성소가 돌아올 것을 예상하여 다음 2019년 추석 대회 때 다시 한 번 리체 종목을 신설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정도로 제작진은 '''성소를 엄청나게 푸시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금메달 1개를 기록 중에 있는 유경 혹은 레이첼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성소보다 앞선다면?''' 제작진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만약 최악의 시나리오가 닥쳐오면 방법은 2가지다. '''성소가 돌아오거나, 아니면 종목을 폐지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알다시피 중국 위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소가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77] 그리고 끝내 이러한 제작진의 바람을 레이첼이 무자비하게(?) 짓밟아 버렸고, 금메달과 점수 모두 성소를 앞지르게 되며 이제는 '''리듬체조 여왕을 성소에서 레이첼에게 넘겨 주게 되는, 실로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 와 버렸다(...)''' 그렇다고 레이첼에게 아육대 리체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자니 우정들에게 원조 리듬체조 여왕이라 불렀던 성소는 뭐가 되냐는 반발이 나올까봐 염려스럽고, 또 그렇다고 성소를 명전에 헌액하자니 이번에는 파인에플한테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리체 챔피언 레이첼을 무시하는 거냐고 맹비난을 받을까봐 그렇고... 완전히 애매한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78] 파업 때문에 아육대가 아예 열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성소는 강제로 한 번 걸러야 했고, 아육대 첫 출전을 위해 리듬체조를 열심히 연습해 온 레이첼은 다이어트만 제대로 했다.[79] 리체 종목 폐지가 결정되자, 파인에플들은 ''''제작진의 성소 사랑 ㅇㅈ네'''' ''''체리에게 리듬체조 여왕 타이틀을 넘겨주기 싫어서 일부러 폐지하는 제작진 심보 좀 보소'''' ''''벌써부터 제작진이 체리 견제 들어가나요?'''' ''''우리 체리가 리체 금메달 3개 딸 거 같으니까 쫄아서 리체를 폐지한다네 ㅋㅋㅋ 어이없다''''라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파인에플을 제외한 나머지 팬들은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 ''''제작진이 간만에 좋은 결정을 내렸네'''' ''''리체보다 e-스포츠가 ㄹㅇ 꿀잼 보장''''라는 반응을 보이며 리체 종목 폐지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역시나 우려가 현실이 되어, APRIL은 2020 설날 아육대에서 노 메달에 그쳤다.[80] 2019 설 대회 때는 7.5%, 6.1%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 비해서 그나마 나은 시청률을 기록했었다.[81] 리체를 채택하자니 부상 위험이 크고, 그렇다고 리체를 제외하자니 오히려 시청률은 폭망할 거 같고... 제작진들의 고민이 깊어진 것은 당연지사다. [82] 실제로 리체 종목 도입 이후 시청률은 평창동계올림픽 때문에 시청률이 낮게 나온 2018 설 대회를 제외하면 대체로 시청률이 좋게 나왔었다. 하지만 2019 추석 대회에서 리체를 폐지하자마자 거짓말처럼 내려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2020 설 대회에는 3%, 2%를 연일 갱신(?)해나가며 추락 중에 있다. 그나마 3라운드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는 했다.(당시 27일(월)에는 KBS에서 명절 대표 프로그램이 아닌 슈돌 스폐셜, SBS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방송되었다. 하지만 이 둘 모두 아육대에 맞설만한 강적급의 명절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며, 특히 신과 함께-인과 연같은 경우 OCN, 수퍼액션, 채널 CGV 같은 영화 전용 채널과 스마트폰에서도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는 경우가 일상화가 되었기 때문에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유일한 절대 강자(?)인 아육대는 무난하게 시청률 상승을 할 수 있게 되었다.)[83] 여기는 한국 아육대 종목인 육상, 양궁, e-스포츠, 수영(2011 설 대회부터 2012 설 대회까지 있었던 종목), 농구(2015 설 대회, 추석 대회까지 있었던 종목이며, 초신성운동회에서는 2020년부터 신설됨) 외에도 줄다리기, 우슈 등을 진행한다.[84] 2018년부터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예선은 10월 중순에 녹방으로, 결승은 11월 초에 생방 형식으로 방송되었다.[85] '''이는 아육대 추석 대회 녹방 날짜와 확실하게 겹치는 시기다!!''' 하지만 2020년 추석 대회는 추석 시기가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있기 때문에, 8월 말에 녹화할 가능성이 높다.